질의 응답 게시판

2024. 05. 19.

re: 한가지 +

글쓴이: 전경옥 날짜: 2004.06.12. 18:40:37 조회: 238 글쓴이IP: 211.216.131.87

지상강좌 11쪽에 오기가 있습니다.

4)정의로운 국가와 정의로운 개인의 관계는 무엇인가?
라는 소주제 밑에서 세째줄
...정의로운 국가와 정의로운 국가는 모두 아래와 같은 덕을 근본원리로 갖고 있다.

두 번 째 정의로운 국가는 ___> 정의로운 개인으로 바뀌어야 할 듯합니다.

선생님, 국가의 3계급을 들면서 통치자 계급과 군인계급을 들었는 데 나머지 하나의 계급은 생산자 계급, 즉 덕을 추구하기 힘든 계급으로, 나머지 계급과의 차별성이 있는 계급을 말하는 게 맞나요?

그래서
통치자 계급에는 지혜라는 덕이...
군인계급에는 용기라고 하는 덕이 요구되지만
생산자 계급에는 딱히 요구되는 '덕'의 언급이 없는 것인지요.

절제가 통치자와 피 통치자 간에 필요한 질서를 의미하는 것이라면, '절제'의 덕은 지혜나 용기의 덕과 같이 국가를 구성하는 3계급 중 어느 한 대상에 국한되는 덕목이 아닌 게 맞지요?

마찬가지로 정의라는 덕 또한 지혜나 용기라는( 1대일 대응관계로 소용되는) 덕과는 다른, 각각의 관계를 아우르는 범주(이 때 범주라는 용어를 사용해되 타당한 지 자신이 없습니다) 로서 이해를 해야하는 것인지 여쭙습니다.

교재를 정독하기 전에 저는 그만 '절제'가 욕망이 넘치는 생산자 계급에게 필요한 덕이 아닌가 착각을 했었기에, 부끄럽지만 정리를 하고픈 마음에 질문을 드립니다.

☞ 전경옥 님께서 남기신 글
>교재 52쪽 동의보감에서 서술하려 했던 인간의 정수.....부분 中
>
>▶정기의 집적 장소인 신[腎]과 머리[泥] 의 연결은---
>
>이 때 泥가 진흙니라 하는 데 진흙이 무슨 의미로 사용된 한자인지 모르겠어요.
>
>신과 니를 콩팥과 방광이라고 들은 기억도 나는 데 혹시 방광을 니라고 표현하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