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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에 그림과 사진을 올리는 일이 아직 완성이
되지 않았지만 추후 보완하기로 하고 일단 미완성인 채로
개편된 홈페이지를 엽니다.
1. 구자료실은 자료실 메뉴에 옮겨 놓았습니다.
새 자료실은 [철학의 이해]와 [동서양고전]의
교과학습자료를 기본으로 올리고 교과이외의 교양을
위해,[철학일반] 자료 및 세상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기 위한
[현실 읽기] 자료등을 올릴 것입니다.
구자료실에서 필요한 자료를 분류하여 옮긴 후,
장차 구자료실은 폐쇄할 예정입니다.
2. 질의응답란은 옛날 게시판에 해당하는 것으로
학습관련 혹은 기타 궁금한 것을 질의할 수 있는 곳입니다.
구 게시판은 학생들이 참조할 수 있도록
하단 메뉴란에 따로 옮겨놓았습니다.
3.새로 신설한 생각나눔터는 학생 여러분들 상호간에
좋은 생각들과 좋은 글들을 함께 나누는 공간입니다.
좋은 지혜의 글 혹은 사색의 글을 올려주셔도 좋고, 함께
토론도 했으면 하는 글도 올려 이곳이 사색의 공간,
학생상호간에 활발한 의견 교환의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도 필요한 경우 틈틈이 참여할 것입니다.
파일로 글을 올리실 경우 파일명을 영문으로 하셔야
올라옵니다.
4.관련사이트도 두루 학습 및 철학적 교양에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사이트를 추려 모았으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미완성 부분을 빠른 시일내에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정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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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
< 지난 오월 홈페이지 개선을 건의한 학생의 글과 제 답변>
교수님 안녕하세요.
화제를 바꾸어서, 홈페이제 대해 건의드릴 사항이 있습니다(말씀드려도 되죠?). 이 홈페이지에 있는 '관련사이트'(LINK)에 들어가면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철학과 관련된 유용한 사이트를 소개해 주시거나 학생들에게 유용한, 철학의 기초에 해당하는 도서도 추천해 주시면(도서 추천은 '관련사이트'에 해당하는 사항은 아니긴 하네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제 인터넷의 '즐겨찾기'에 등록된 사이트 중에서 안상헌 교수님(충북대)의 것이 있는데(trut.chungbuk.ac.kr/~ahnsah), 인터넷상의 공개강의(철학의 기초, 현대철학, 철학강독)도 무료로 제공해 주고있어서 학과목과 연계시면 적쟎은 유익을 학생들이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미처 찾지 못한 좋은 사이트도 많이 걸어놓으시구요(^^).
그럼 다음에 또 들르겠습니다.
영문학과 장양우
<답변>
그렇지 않아도 홈페이지를 좀 개선해볼까 하는 중입니다.
사실 그 동안 저는 홈페이지 운영과 관련하여 이모 저모 망설여왔는
데 그 이유는 몇 년전 부터 우리 대학 교수들 모두에게 일괄적으로
개설 시행된 홈페이지 운영에 과연 내가 얼마 만큼의 노력과 시간
을 투여하는 것이 교수로서 나의 연구의무와 교육의무에 합당한 것
일까에 대해 확실한 대답을 얻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 능력과 여건이 조처할 수 있는 이상의 통로와 장을 열어놓고
제대로 감당해내지 않으면 선생인 나 스스로에게는 물론 귀한 시간
을 틈내서 열심이 학업에 임하시는 학생 여러분들에게 너무도 불성
실하고 무책임한 처신이 될 테니까요.
그래서 그동안 내가 해야할 그리고 할 수 있는 일 전체를 고려해볼
때 그 동안 잠정적으로 최소한 학생들과 하루에 한 시간 정도는 상
담 내지 대화는 해야한다 그리고 그 정도는 할 수 있겠다는 판단이
들어 홈페이지 자료실에 자료를 올리는 기본적인 일 이외의 일로서
게시판에 질문이 올라오면 전체 한 시간을 넘지 않는 범위내에서
무조건 하루를 넘기지 말고 직접 제가 일일이 답변을 해드리기로
작정을 하게 되였습니다.
처음에는 교양과목 수강생이 3만명이나 되는데 어쩐다 걱정했는데
다행(?)스럽게 그 동안은, 들어오는 학생 수도 적고 답변하는 데 하
루 평균 한시간 이상을 넘지 않을 정도로 질문 또한 예상보다 적은
편이어서 아무튼 이제 까지는 학생들의 따뜻한 정감까지 느껴가며
고맙고 편안하게 애초 계획에 크게 벗어나지 않게 진행되어 왔다고
여겨집니다.
그러나 인터넷 공간이 더욱 일상화되고 교수와 학생의 상호대화통
로가 원천적으로 제약되어있는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인터넷공간
의 활용이 이제는 보조수단이 아니라 필수적인 것으로 인식되기에
이르렀다는 점에서 앞으로는 질문을 기다리기만 하는 소극적인 데
서 벗어나 학생들을 인터넷 학습공간에 유인하는 적극적인 자세가
요구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가까이로는 저희 교양교육원 송찬섭 교
수님의 홈페이지는 그 모범적인 사례를 잘 보여주고 계시죠.
그래서 저도 제 소극적 성향과 능력상 그렇게까지는 도저히 못해도
그간 게시판 대화 정도에만 국한시켰던 홈페이지 운영계획을 조금
은 바꾸어볼 생각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제 능력과 시간과 열정은 정해져 있는 것이고
제 연구여건을 확보하는 것 또한 학생들을 위해서나 연구가 본업인
저 를 위해서나 모두 중요한 일이므로 홈페이지 운영에 당장은 지
금 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여하긴 힘들 것 같습니다. 다만 자료
를 풍부하게 올린다든지 학생들의 질문이 내가 감당하기 힘들 정도
로 늘어나면 몇 분 선생님들이 하시듯 저 대신 TA를 활용한다던지
등등 그 운영의 효율성과 활용도를 기술적으로 향상개선하는 방안
은 적극 모색하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전체 운영구상이 좀 이루어지고 준비가 되면 관련 사이트
를 포함하여 조금은 개선된 체제를 선보이도록 하겠습니다.
저 역시 홈페이지 운영을 어떻게 좀 개선해야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질의가 와서 답변이 길어졌군요.
언제나 진지하신 모습 하나 같이 보여주시고
더욱 정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은 5월 18일
Never forget 18th. May 1980.....
이정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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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성인 채 다시 엽니다.
'영화로 생각하기'이 과목의 영화로 인셉션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