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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교수님!!
.............^^;;
오늘 스터디 날이라 평소대로 10:30분부터 스터디를 시작했는데,
스터디 진도가 늦어지는 바람에
교수님 강의를 2시부터 못듣고 3시부터 한시간만 듣고 왔어요...
스터디 동기들이 기다리고 있어서요...^^ 교통이 불편해서 카플을 안하면 집에 오기가 너무 힘들거든요.. 그래서 동기들 하고 같이 와야 되서 교수님 명강은 한 시간 밖에 못 들었네요..
근데요... 너무 뒤에 앉아서 교수님이 안보여서 라디오 강의
듣는줄 알았습니다.. ㅋㅋㅋ앞에 앉은 학생들한테 가려져서 도통 얼굴을 뵐수가 없더라구요..ㅋㅋ
그래도 잠깐이지만 교수님 뵙고 인사드려서 영광입니다.
스터디 같이 하는 언니가 교수님 실제로 뵙고 교수님 인상이 너무 좋아서 갑자기 교수님이 좋아 질라고 그런데요..*^^*
제가 요새 교수님 홈피에 와서 산다고 하니까 그 언니도 가끔씩 교수님 홈피 들러서 구경하고 가곤 했거든요..
평소에는 A형같이 조용한 언니인데, 갑자기 교수님 뵈니까 그 언니 몸속에 흐르는 O형 피는 못 속이나봐요.. 저보고 교수님께 빨리 인사드리라고 저보다 더 적극적이더라구요...ㅋㅋ
교수님.. 아무튼 대화는 못 나눴지만 인사라도 드릴수 있어서 기뻤어요.. 그리고 이순이님 이 글 보시면 정말 죄송해요..
혹시 오늘 오셨나요?? 교수님께서 출석 부르실때 어느 분이신가 귀를 쫑긋 기울이고 있었는데, 이순이님은 출석 명부에 없데요..
인사도 못드리고 정말 죄송합니다.
교수님은 복도 지나가실때 잠깐 인사드렸는데, 이순이님은, 어느 분이 이순이님이신지 크게 외칠 용기가 나지 않더라구요..^^;;
근데요... 저 안보시는게 더 나을뻔 했을지도 몰라요..
저 디게 깍쟁이 같이 생겼거든요..^^;;
내일도 스터디하러 학교 가기는 하는데, 교수님 강의가 오전이라 내일은 강의를 못들을것 같아요. 쉬는 시간때 복도에서 우연히 마주칠 지도 모르겠지만.. 히히 서로 얼굴을 몰라서 그냥 지나칠지도 모르겠네요.. 인사 못드려서 죄송하고, 내일도 인사 못드리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오늘은 참으로 행복한 하루입니다.
이 행복 교수님과 이순이님 그리고 생각나눔터 매니아님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
p.s. 교수님!! "저, 발표자입니다." ㅋㅋㅋ 너무 웃긴거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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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지금쯤 학생들과 좋은 시간 나누고 계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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