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읽기
ADMIN 2024. 04. 28.
 이경해열사 추모시/정도상
글쓴이: 이정호  날짜: 2004.09.11. 20:42:40   조회: 947   글쓴이IP: 219.248.201.32

아프리카 초원의 메뚜기 떼처럼
캄캄하게 캄캄하게 세계화가 몰려올 때
누가 앞장서 대지의 운명을 지켰던가
역사의 모든 길이 어둠 속에 묻힐지라도
님이 꽂은 칼 한자루는 녹슬지 않으리니
세계 농민들의 이정표로 빛나리라
이제 하늘 아래에서 가장 높은 곳이 된 여기!
밤마다 달빛이 찾아올 것을 우리는 믿노라!
바람도 구름도 지나갈 때마다 울어라
지상의 모든 농민들의 님 이경해!

이경해 열사 1주기를 맞아
전북 장수군 고향에 세워진 추모비문
LIST  MODIFY DELETE WRITE  





전체글 목록 2024. 04. 28.  전체글: 110  방문수: 148045
55 ‘국가안보’ 빙자 인권유린 안돼/박원순 이정호2004.09.09.994
54 ‘간첩’도 민주주의를 지켰다/한홍구 이정호2004.07.26.1017
53 과연 '올 것'이 온 것인가 /손석춘 이정호2004.06.23.956
52 누가 감히 한 줄 시로 '5월'을 노래할 것인가/펌글 이정호2004.05.18.938
51 룡천 소학교 아이들아/ 김용택 이정호2004.04.28.949
50 '조중동이 재판 끝내고 법원은 추인' 이정호2004.04.14.1031
49 젊은 그대 ...딱 30분만 시간을/김정란 이정호2004.04.13.950
48 탄핵사태, 그 역사적 본질/ 박노자 이정호2004.04.05.959
47 야만과 모멸의 조국 - 송두율 교수에 징역 7년 이정호2004.03.30.951
46 민중의 함성, 그것이 헌법이다/도올(펌글) 이정호2004.03.29.949
45 탄핵정국에 가려진 놓칠 수 없는 뉴스 5가지(펌글) 이정호2004.03.24.957
44 서울엔 비가 내린다. 웃음의 혁명이 내린다/이병창 이정호2004.03.18.950
43 3월 12일 오늘, 대한민국 국민임이 부끄럽다 /고태진 이정호2004.03.13.998
42 ‘야만의 정치’로 후퇴한 날 이정호2004.03.13.993
41 송두율 교수의 법정 최후진술 이정호2004.03.10.950
40 탄핵정국-시민단체 반응/오마이뉴스(펌글) 이정호2004.03.09.957
39 "WTO는 진실을 말하라" - 故이경해씨의 명복을 빕니다. 이정호2003.09.11.1030
38 “부시 뒷다리만 잡고 가면 패망할텐데" /프레시안 이정호2003.08.08.1006
37 미국 이데올로기는 종교적 근본주의/사미르 아민 이정호2003.05.28.945
36 수경스님이 쓰러지셨습니다/김은태 이정호2003.05.22.951
35 자기 무덤 파는 '조중동' /강준만교수 이정호2003.05.05.927
34 예산 보성초등학교 S교장 자살 사건 진상조사보고서 이정호2003.05.05.2536
33 조선일보는 사회악이다 이정호2003.05.04.1051
32 "동북아정세 심각한 변화 올 것"/리영희선생, 이정호2003.04.11.931
31 국익론의 허구/송경아, 지식문화의 초라한 몰골/안병욱 이정호2003.03.28.920
30 미국의 침략전쟁 반대!/WTO 반대 국민행동 이정호2003.03.22.951
29 세상을 살며 핑계 대고 변절 말자/서준식 이정호2003.03.15.962
28 대구 지하철 참사, 근본원인은 무엇인가/y 이정호2003.02.24.956
27 대구 지하철 참사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이정호2003.02.22.955
26 파시즘의 얼굴을 한 부시대통령/귄터 그라스 이정호2003.02.21.1020
RELOAD WRITE
[1] [2] 3 [4]